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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영주권 하늘의 별따기? 간호사 출신이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제이크씨의 캐나다인생레슨 2025. 5. 22. 22:33

안녕하세요

캐나다 영주권, 요즘 정말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이 실감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영어 점수와 경력만으로는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도 자주 들리고, 그래서 저도 이전 글에서 프랑스어 공부의 중요성까지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조금 더 현실적이고, 실제 사례도 많은 이민 경로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간호사로 캐나다 영주권을 획득하는 방법입니다.

캐나다에서 간호사로 영주권 받기 쉬운 이유?

캐나다는 대표적인 이민 국가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민자 수를 줄이고 합격 점수 선도 매우 높아져서 현지에서 어느정도 경력이 있는 사람도 영주권따는 것이 거의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간호사는 특히 이민이 유리한 직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왜 캐나다에서 간호사로 영주권을 받는 것이 쉬운지, 그 이유를 정리해보았습니다.

1. 간호 인력의 만성적인 부족

캐나다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에 따라 병원, 요양 시설 등 의료 분야의 인력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간호사 인력은 국내 인력만으로는 충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정부에서는 해외 간호 인력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병원과 주정부에서는 해외에서 간호사로 일한 경력이 있는 사람에게 이민 기회를 제공하며, 이민 심사에서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고숙련 전문직으로 분류되는 직업

캐나다 이민 시스템에서는 직업을 NOC 코드와 TEER 레벨로 나누어 분류합니다.

간호사는 NOC 31301(Registered Nurse), NOC 32101(LPN) 등으로 분류되며, TEER 1 또는 2에 해당하는

고숙련 직종입니다. 이러한 고숙련 직종은 연방 이민(Express Entry)이나 주정부 이민(PNP)에서도 우선적으로 고려됩니다.

또한, 간호사 직군은 종합 순위 점수(CRS)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요소를 많이 갖추고 있어 초청장을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3. 각 주에서 간호사 대상 이민 프로그램 운영

캐나다의 주정부들은 자체적으로 이민 프로그램(PNP)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간호사 전용 이민 전형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는 Health Authority Stream을 통해 BC 보건당국에서 일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이민 경로를 제공합니다. 온타리오 주, 사스캐처원 주, 노바스코샤 주 등도 간호사에 특화된 PNP

스트림을 운영 중입니다.

이러한 스트림은 일반 Express Entry보다 비교적 빠른 속도로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4. Express Entry에서도 유리한 조건

간호사는 일반적으로 학력, 경력, 언어 능력 등의 요소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직종입니다. 간호학 학위를 보유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실무 경험이 있으며, 영어 혹은 프랑스어 능력을 갖춘 경우라면 Express Entry에서 높은 CRS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곧 이민 초청장을 받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영주권까지의 절차도 상대적으로 간단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5. 캐나다 내 경험으로도 이민 가능

이미 캐나다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경우에는 Canadian Experience Class(CEC)를 통해 LMIA 없이도

영주권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는 캐나다에서 일정 기간 이상 간호사로 근무한 사람이라면 더욱 빠르고 간단한

절차를 통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많은 유학생 또는 임시 외국인 근로자가 간호사 자격을 바탕으로 캐나다 내에서 일한 후 CEC를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고 있습니다.

6. 안정성과 사회적 인정도 높은 직업

간호사는 캐나다 내에서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전문직입니다. 급여 수준도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커리어를 쌓기에 적합한 직업군입니다. 이러한 점은 이민 심사 과정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이민 후 정착과 생활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하며

간호사라는 직업은 캐나다 이민 시장에서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정부와 주정부가 모두 적극적으로 의료

인력을 유치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영주권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간호사라는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캐나다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캐나다 이민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